코스피지수가 미국 금리인상 부담감에 하락세로 시작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17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23% 내린 1,924.69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유가하락과 채권시장 불안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급락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117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외국인도 463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은 32억원으로 순매수 전환 했지만 낙폭을 줄이는데 한계가 있는 모습이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 수혜주인 은행 업종만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보다 1.25% 내린 12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도 0.34%, 한국전력 0.72%, 삼성물산 1.70%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실적 둔화 우려까지 겹치며 2.51% 급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0.21%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보다 1.92% 하락한 640.9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45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도 4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90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보다 1.27% 내린 7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카카오(-2.40%), CJ E&M(-1.54%), 동서(-2.25%)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는 1.66% 상승한 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7.10% 급등한 1,186.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