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0조원에 사들인 한전부지 내 변전소 이전 허가가 떨어져 현대차 신사옥 조성사업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서울 강남구는 그동안 현대차의 공공기여 사용을 둘러싼 서울시와의 이견 해결이 먼저라며 변전소 이전에 부정적 태도를 보여왔지만 고민 끝에 오늘 이전 허가와 신축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강남구는 “한전부지 새 주인이 된 현대차를 환영하며 세계 최고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구의 결정에 따라 한전부지 지하에 있는 변전소는 부지 내 가장자리로 옮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