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롯데건설, 용인 수지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견본주택 13일 개관

롯데건설이 오는 13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짓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지난 7월 용인시가 발표한 성복지구 특별계획구역 복합단지에 들어선다. 이 사업은 성복역 인근 6만4,000여㎡ 부지에 복합쇼핑몰과 아파트·오피스텔을 합쳐 약 2,700가구의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13개 동 규모로 84~99㎡(이하 전용면적) 아파트 2,35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별로는 △84A㎡ 1,231가구 △84B㎡ 796가구 △99㎡ 330가구다.

84㎡는 판상형인 A타입과 타워형인 B타입을 혼합해 수요자의 선택을 넓혔고 99㎡는 판상형으로 3면 개방에 4.5베이(bay)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남성을 위한 ‘그루밍 드레스룸’과 여성을 위한 ‘쇼룸형 드레스룸’이 각각 도입된다. 그루밍 드레스룸에는 스탠딩 화장대와 시스템선반 및 스페이스월이 설치돼 액세서리와 화장품 등을 한 공간에 놓을 수 있어 한번에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쇼룸형 드레스룸에는 선반과 화장대, 서랍, 전신거울뿐만 아니라 UV살균기능으로 곰팡이 발생을 억제시키는 클린 환기 시스템이 설치된다.

강화된 보안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자의 차량번호를 인식해 출입이 편리하며,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한다. 200만 화소의 CCTV를 설치하며, 어린이 놀이터에 설치된 CCTV 영상은 가구 내 TV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조경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포은대로변에 경관녹지를 조성해 쾌적성을 강화했고, 방음벽을 설치해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계절감이 극대화되는 정원을 설계했으며, 어린이놀이터와 유아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를 관통하는 보행로를 조성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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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서비스도 도입된다. 입주민들은 그린카 회원으로 가입한 후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도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24시간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쇼핑몰은 연면적 16만㎡ 규모로 삼성동 코엑스(15만4,000㎡)보다 크다. 쇼핑몰에는 롯데시네마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롯데의 다양한 쇼핑시설이 입점해 볼거리와 문화·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쇼핑몰과 2016년 2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과 바로 연결되며 이를 통해 서울 강남으로 20분 대로 진입 가능하다. 이외에도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쉬워 시내 외곽 및 강남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12월 1~3일이다.

견본주택은 수지구 동천동 901 일대에 마련된다. 2019년 6월 입주 예정. (031)990-8000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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