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기 50곳 "홍콩 메가쇼서 100억 계약 따냈어요"

중기청 전략 전시회로 선정

국내 우수 공예·의류 중소기업들이 홍콩에서 열린 국제 전시회에서 100억원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기업도 아닌 중소기업들이 힘을 모아 단일 전시회에서 100억원에 달하는 현장 계약을 체결한 것은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홍콩 전시컨벤션센터(HKCEC)에서 개최된 '2015년 홍콩 메가쇼(Part 1)'에 중소기업 50개사를 파견해 수출상담 1,064건, 5,320만달러(약 600억원), 현장계약 27건, 942만달러(약 100억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홍콩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홍콩 메가쇼(Part 1)'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바이어들까지 120여개국 5만여명이 참가했다.

중소기업청이 전략 전시회로 선정해 한국관 파견 규모를 대폭 확대한 데다 중소기업중앙회·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한국의류판매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해 공예·주방용품·홈데코·유아용품 등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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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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