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소기업청과 한남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최장 4년간 매년 10~15명의 석사과정 학생들을 중소기업 채용약정형으로 선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기업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인력양성 사업이다.
중기청은 이번에 공모 절차를 거쳐 전국 9개 시·도에서 각 1개 대학을 선정했다. 대전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분야를 공모했고 한남대는 기계공학과, 광센서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전자공학과 소속 12명의 교수가 뜻을 모아 지난해 창설한 무인시스템공학과로 지원해 선정됐다.
매학기 학과 운영비 및 학생 등록금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며 참여기업에서 학생 연구활동비를 지급한다.
사업총괄책임자인 한남대 성인하 교수는 “건실한 중소기업과 우수한 학생들을 잘 발굴하고 활발한 산학교류협력, 내실있는 기업맞춤형 전공실무 교육을 통해 꼭 성공하는 계약학과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