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에 위치한 위례와 동탄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잇따라 공급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초까지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등 서울 강남권 신도시에서 뉴스테이 3개 단지 총 2,107가구가 공급된다.
먼저 대림산업이 이달 말 위례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테라스위례'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A2-14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15개 동, 총 36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대우건설도 이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동탄행복마을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 59~84㎡ 1,135가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도 강남권 뉴스테이 공급에 나선다. 내년 초 동탄2신도시에서 612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영호 더피알 팀장은 "최근 공급되는 뉴스테이 단지들은 분양주택과 비교해도 품질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며 "서울 강남권 신도시에 지어지는 단지들의 경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