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현대로템, 수도권고속열차 첫출고… 내년 투입

승강문 발판 개선·화재경보장치등 안전설비 보강

KTX-산천, 호남고속철의 계보를 잇는 세번째 국산 고속열차가 출고됐습니다.

이번에 출고된 SR고속철은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됐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수서역에서 부산역·목포역을 오가게 됩니다.


SR고속철은 승객 안전을 위해 승하차 손잡이와 승강문 발판을 개선하고 열과 연기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화재경보장치를 장착하는 등 안전설비를 대폭 보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관련기사



총 10량, 410좌석으로 구성됐으며, 설계 최고속도는 330km/h로 KTX 산천, 호남고속철과 같습니다. 또 승객편의를 위해 좌석 앞 무릎공간을 KTX보다 75㎜ 늘렸습니다.

수도권고속철도는 호남고속철도 차량 22편과 이번에 새로 만든 SR고속철 10편 등 32편으로 운영을 시작합니다.

정훈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