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민·관 정책토론회’에서 최 회장이 소상공인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해 교육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창업 후 사업을 성장시키다보면 해외 진출의 기회가 찾아온다”며 “하지만 사전에 중국 기업이 상표를 무단으로 등록해 중국 진출이 좌절되는 경우가 속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이나 소규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중국 시장에서 일어나는 상표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교육을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동규 특허청장은 “점점 중국 내부에서도 의식이 바뀌고 있어서 상표를 위조하는 중국 기업은 중국 정부에서도 적발해 재제를 가하고 있다”며 “상표를 우선적으로 등록해 피해를 줄이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최동규 특허청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대준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중소기업 대표 등 약 70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