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에탄올이 외형 성장세와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창해에탄올은 20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보다 2,100원(9.42%) 상승한 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3개월간 창해에탄올 주가는 과실소주 인기에 따른 주정 출고 성장성 둔화, 환율 상승에 따른 제조 원가 증가 우려감에 16.2% 하락했다”며 “그러나 현 창해에탄올의 주가는 주정 사업의 높은 안정성과 수익성, 자회사인 보해양조의 주류 사업 정상화를 고려할 때 충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