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는 1998년 이후 KBS와 MBC 등 지상파 방송사와 협력해 온 우수 중소·벤처기업 방송광고 송출비 지원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통해 추진 중인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지상파 방송광고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시장진입 성공률을 높여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방송광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
코바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처(기관)간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방송광고 지원이 창업 초기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넘어 중견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곽성문 코바코 사장은 “중소·벤처기업들은 방송광고의 매력을 알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방송광고는 판로 기반이 미약한 중소·벤처기업에게는 파급력 있는 마케팅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곽 사장은 “이번 협약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중소기업의 성장과 방송광고 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창조경제의 기틀을 다져가는 계기가 되도록 각 기관들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