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전산망 해킹 사건과 관련해 전현직 직원에게 800만달러(약 90억6,000만원)를 지급하는 보상안에 합의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소니픽처스와 이 회사 전현직 직원들은 이 같은 내용의 합의서를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제출했다. 합의서에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보상금이 1인당 1만달러까지, 신용사기 방지를 위한 비용이 1인당 1,000달러까지 책정됐다. 소송비용 350만달러도 회사 측이 전액 부담하게 된다. 마이클 린턴 소니픽처스 회장은 "이번 합의는 사이버 공격을 잊도록 하는 중요한 전전"이라고 말했다.
소니픽처스는 지난해 11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 개봉을 앞둔 시점에 '평화의 수호자(GOP)'라는 단체로부터 전산망 해킹을 당했고 소니 전현직 직원들은 이 과정에서 사회보장번호(SSN), 집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공개됐다며 회사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소니픽처스 해킹 수법이 북한의 과거 수법과 유사하다며 북한을 해킹 배후로 지목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소니픽처스와 이 회사 전현직 직원들은 이 같은 내용의 합의서를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제출했다. 합의서에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보상금이 1인당 1만달러까지, 신용사기 방지를 위한 비용이 1인당 1,000달러까지 책정됐다. 소송비용 350만달러도 회사 측이 전액 부담하게 된다. 마이클 린턴 소니픽처스 회장은 "이번 합의는 사이버 공격을 잊도록 하는 중요한 전전"이라고 말했다.
소니픽처스는 지난해 11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 개봉을 앞둔 시점에 '평화의 수호자(GOP)'라는 단체로부터 전산망 해킹을 당했고 소니 전현직 직원들은 이 과정에서 사회보장번호(SSN), 집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공개됐다며 회사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소니픽처스 해킹 수법이 북한의 과거 수법과 유사하다며 북한을 해킹 배후로 지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