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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건축자재 생산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그리니스트기'를 받았다.
KCC는 연규선 인테리어 담당이사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토부 주최로 열린 '2015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깃발을 받고 그린리모델링의 전국 확산과 세계 시장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리니스트기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비전과 철학·가치 등을 심벌마크로 표현한 것으로 국토부에서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발전에 공여한 바가 큰 7개 기업을 선정해 수여했다. 특히 건설사·건축설계사 등 기업들 가운데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는 KCC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미 KCC는 지난해 그린리모델링 가이드라인의 영업 일선 배포와 홍보 등의 실적으로 '2014 녹색건축한마당'에서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2년 연속 수상 기록이다. KCC는 일찌감치 국가에서 지정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선정돼 친환경 건축자재와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창호·보온단열재 등의 교체 시공을 맡아왔으며 국민 주거환경의 에너지 성능 향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올 초에는 국토부·제주도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제주 녹색도시를 조성하는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그린리모델링 시장 활성화를 위한 '비철거형 리모델링 전용 PVC창호'도 출시해 노후된 건물 등의 에너지 절감 및 주거공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KCC 관계자는 "그동안 KCC가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활동을 펼쳐왔는데 건축자재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그린리모델링 공여 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KCC만의 친환경 건축자재 기술과 건축에너지연구센터에 축적된 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그린리모델링과 국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