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과 전남 담양군이 ‘생태·인문기행’ 여행상품 개발해 운영하기로 하고 손을 잡았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13일 담양군청에서 최형식 담양군수와 ‘담양군 생태·인문기행’ 여행상품을 개발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담양군 여행서비스 상품은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소쇄원, 창평 슬로시티 등 생태·인문자원을 중심으로 6개의 길로 구성돼 운영된다.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성황리에 진행중인 담양군의 ‘생태·인문기행’은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주제형 여행상품’이기도 하다.
이 상품은 해설사가 동반해 교육적 효과가 높고 지자체와의 직접계약으로 안전·신뢰성, 경제성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함께 정부·공공기관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폭을 넓혔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로 이용 편의성도 확보하고 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지자체별로 특색있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관광상품의 공공기관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도록 할 것”이라며 “조달청은 앞으로도 공공분야의 서비스 조달시장 확대를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