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여제' 린지 본(31·미국)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와 결별한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본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레이크루이스에서 열린 2016 알파인스키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활강에서 1분50초43을 기록, 전날 열린 1차 대회(1분50초50)에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레이스 통산 69번째이자 지난 5월 연인 사이였던 우즈와 헤어진 뒤 수확한 첫 우승.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고 있기도 한 본은 이번 시즌 월드컵 활강 부문 1위에 나섰다. 회전과 대회전, 활강, 슈퍼대회전, 알파인 복합 부문 성적을 더한 종합 순위에서는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라라 구트(스위스)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라 있다.
본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레이크루이스에서 열린 2016 알파인스키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활강에서 1분50초43을 기록, 전날 열린 1차 대회(1분50초50)에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레이스 통산 69번째이자 지난 5월 연인 사이였던 우즈와 헤어진 뒤 수확한 첫 우승.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고 있기도 한 본은 이번 시즌 월드컵 활강 부문 1위에 나섰다. 회전과 대회전, 활강, 슈퍼대회전, 알파인 복합 부문 성적을 더한 종합 순위에서는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라라 구트(스위스)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