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1월 강수량 100.3㎜ '11월 최고'

이달 강수량이 100.3㎜에 달해 11월 강수량으로는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별로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 8월(111.1㎜)과 맞먹고 가뭄이 극심했던 9월(55.1㎜)보다는 거의 2배나 많은 양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내린 비의 양은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 최고치며 강수 일수도 10.3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의 평균기온은 12.0도로 평년 8.7도보다 3.3도 높았다. 이는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따뜻한 기온이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흐리고 비가 온 날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월에는 주변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1.5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24.5㎜)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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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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