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무리교는 최초 설계단계부터 보행자 중심의 특화공간 조성을 계획해 넓은 보행자도로 및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 인근의 금강, 전월산 등 수려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했다.
전망대 안내시설에는 주변 볼거리, 시설물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 관람객에게 유익한 정보제공과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전망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하부로 내려가면 가족과 함께 금강운치를 즐길 수 있는 평의자 등 휴식공간도 설치해놓고 있다.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여름철 그늘에서 시원한 금강바람을 느낄 수 있고, 금강변 자전거 및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동호회 등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행복도시 교량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선진기술을 접목해 나가는 방향으로 특화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