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문화시설 '확' 늘린다

국악예술당·미술도서관·민요박물관 등 건립 추진

서울시에 국악예술당과 미술 도서관, 연극 소극장몰, 민요박물관 등 전문 문화시설이 대거 들어선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5월 창덕궁 건너편에 돈화문 국악예술당이 문을 연다. 지상 1층, 지하 3층에 총 면적 1,778㎡ 규모로, 지하 국악 공연장과 연습실 등으로 구성된다.

국악예술당의 맞은 편에는 민요박물관도 건립된다. 지상 1층 규모로 2018년 말에 오픈하며 음원 파일 등을 통해 민요를 소개한다. 시는 국악 발전의 저변이 확대되고 인사동과 북촌 등 주변 관광 명소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술 갤러리가 모여있는 서울 평창동에는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전문가들이 미술 전문 서적을 찾아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미술 전문 도서관 겸 전시관이 들어선다. 시는 성북구 평창동 서울예술고등학교 뒷 편 차고부지에 총 면적 4,000㎡ 지상 3층 규모로 2018년 말까지 지을 계획이다. 시는 내년 초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사업이 통과되면 설계 등을 거쳐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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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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