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아우디 코리아 "배기가스 불일치 차량 국내 5종 총 2만791대"

아우디 코리아는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에서 배기가스 불일치를 보인 EA189 디젤 엔진(1.6 TDI 및 2.0 TDI, 유로5 기준)을 쓴 차량이 국내 총 2만 791대라고 1일 밝혔다. 차량 모델은 A4, A5, A6 2.0 TDI와 Q3, Q5 2.0 TDI다. 차량 별로는 A6 2.0 TDI가 1만1,859대로 가장 많고 A4가 8,863대, A5 2,875대, Q5 2.0 TDI 2,659대, Q3 2,535대 순이다.


모델 연식에 따른 판매 대수는 A4는 2012년식이 1.017대, 2013년식 3,356대, 2014년식 3,990대, 2015년식이 500대다. A5는 2013년식이 813대, 2014년식 1,812대, 2015년식 250대다. A6 2.0 TDI는 2013년식 3,072대, 2014년식 4,460대, 2015년식이 4,321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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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모델은 2012년식 248대, 2013년식 478대, 2014년식 911대, 2015년식 898대며, Q5 2.0 TDI 모델은 2011년식 362대, 2012년식 954대, 2013년식 682대, 그리고 2014년식 661대다.

아우디 코리아는 “폭스바겐그룹에서 모든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잠정적으로 집계된 것이며 차후 집계 내용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폭스바겐그룹은 독일 연방 자동차 운송기관(KBA) 및 유럽 대표 인증기관과 기술적인 해결을 이행하기 위한 개선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며 “영향을 받은 엔진에 대한 기술적인 해결 방안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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