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ISTI, 온라인 연구협업 환경 무상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내 연구자들의 온라인 협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방형 연구협업환경(COREEN)을 구축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KISTI는 연구자들이 온라인에서 효율적인 연구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 파일 전송, 대용량 스토리지, 맞춤형 IT 연구자원 등 10종의 웹기반 협업응용 서비스를 COREEN 포털(http://www.coreen.or.kr)을 통해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교육 및 연구기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웹기반 협업응용 서비스를 무상 제공함으로써 국내 연구자들은 연구협업 환경의 구축에 소모되는 시간적?금전적 비용을 줄이고 연구협업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자들은 웹 브라우저를 통해 동료 연구자들과 연구 내용을 실시간으로 토론하거나 연구수행에 필요한 대용량 원천 데이터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으며 가상머신 등 IT 연구자원을 확보해 모의실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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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가 추진 중인 ID 연계 서비스에 참여하는 국내 기관의 구성원들은 제공하는 모든 협업응용 서비스를 사용자 등록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ID 연계는 사용자가 소속기관에 등록된 사용자 ID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연계된 모든 웹기반 응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써 KISTI는 지난 9월부터 국내 교육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ID 연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COREEN이 온라인 연구협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국가 연구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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