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500만달러규모 ‘KL118타워 프로젝트’ 수주
2019년 준공… 지상 118층 높이 644m 동남아 최고층
삼성물산, 말레이시아서 15억달러규모 공사 진행중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칼리파를 건설한 삼성물산이 118층짜리 동남아시아 최고 빌딩을 짓습니다.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 국영 투자기관인 PNB 자회사가 발주한 총 공사비 8억4,200만달러 규모의 ‘KL 118 타워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삼성물산 지분은 총 공사비의 60%인 5억500만달러입니다.
KL 118타워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지하 5층, 지상 118층, 총면적 67만3,000여㎡ 규모의 복합개발 시설입니다. KL 118타워는 높이 644m로 오는 2019년 준공 시점에는 동남아시아 최고층 빌딩이 되며 세계에서도 3번째로 높은 건물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에서 현재 2개의 플랜트와 빌딩 공사를 각각 수주해 총 4개 프로젝트, 15억3,0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