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터넷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가 지난 30일 문을 열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자동차보험업계에서 온라인시장 선점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인터넷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입니다.
자동차보험 상품 비교를 위해 차종과 연령 성별 등을 넣으니 11개 손해보험사가 제공하는 상품이 보험료순으로 정렬됩니다.
이중 CM 전용상품, 즉 인터넷을 통해 바로 가입이 가능한 상품은 삼성화재의 애니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뿐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보험업계 2위권 보험사들이 분주해졌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온라인으로 모든 가입절차를 끝낼 수 있는 보험상품을 잇따라 선보여 온라인 고객 선점경쟁에 나선 것입니다.
손보업계 2위인 현대해상은 내년 1월1일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합니다.
메리츠화재도 온라인에서 가입을 완료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메리츠 다이렉트’를 내달 4일 내놓습니다.
[인터뷰] 김주형 과장 / 메리츠화재 홍보팀
“다모아같은 경우는 CM상품 전용 채널이기 때문에 좀 더 저렴한 보험료에 고객들이 직접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까지 가능한 걸로 해서 이번에 CM상품을 내놓기로 했거든요.”
손해보험회사들이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앞다퉈 내놓을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편집 박영희 / 영상촬영 오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