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올해는 현대해상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수익 중심 내실 성장, 환경 변화 선제 대응, 지속 성장 기반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4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 및 보험설계사들과 함께 신년식을 열고 “재도약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을 위해 영업 효율성 개선과 업무 개선 노력을 통한 손해율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더불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해 자산운용 이익률을 제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IFRS4 2단계 도입에 대비해 전사 리스크 관리 역량 향상과 재무건전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고 무인 자율주행차 등 기술 발달로 야기될 새로운 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급변할 영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을 함께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2020년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 경쟁력의 손해보험사’라는 새 비전을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제 추진과 더불어 소비자 보호활동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