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3대 경제리스크, 美금리·中성장둔화·저유가

아이켄그린 “통화정책 탈동조화 신흥국에 악재”

“외환거래 85% 달러거래… 위안화로 대체못해”


올해 세계경제 주요 리스크로 미국의 금리인상을 비롯한 주요국의 통화정책 탈동조화,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저유가의 지속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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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과 아시아금융학회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올해 3대 리스크를 이와 같이 분석했습니다. 토론자인 베리 아이켄그린 UC버클리대 교수는 미국과 유럽·중국 등 주요국 간 통화정책 탈동조화가 신흥 시장 국가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재 세계 무역 신용의 80%, 외환 거래의 85%가 달러로 거래되고 있다며,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부족 현상을 중국 위안화나 유로화가 대체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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