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박근혜 대통령 "고부가 신사업에 적극 투자해달라"

경제계 신년 인사회

박근혜 대통령과 재계 주요인사들이 모이는 2016년 신년 인사회가 북한의 핵도발로 인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북한이 수소탄 형태의 제4차 핵실험을 전격 단행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박 대통령이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것은 올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각계 인사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박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고부가가치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적극적·선제적 투자 △성과공유제 확산 등 대·중소기업 상생 생태계 조성 △청년고용 확대 등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올해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세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인 만큼 4대 개혁과 혁신개혁과제를 마무리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설명했다.

박용만 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제계는 올해가 마지막 기회라는 자세로 낯설고 험난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 번영을 이끌 혁신의 길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가 경제를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어젠다를 선정해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경제 도약이라는 하나의 지향점 아래 정부와 정치권,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하나 돼 온 국민이 경제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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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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