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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은 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예비 온라인 소액투자중개업자인 오픈트레이드·와디즈·오마이컴퍼니 등 3개사와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금융과 예비 중개업자 3사는 크라우드펀딩 청약증거금 예치업무와 정보기술(IT) 인프라시스템 공동구축 등을 비롯해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다수의 투자자들이 벤처기업 등 신생기업에 투자한 뒤 사업성과에 따라 지분이나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지난 7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청약증거금 관리기관인 증권금융은 예비 온라인 소액투자중개업체 3사와 IT 인프라구축 준비 단계부터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정지원 증권금융 사장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창업가나 벤처사업가들에게 원활히 투자자금이 제공될 수 있게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조기 안착과 확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