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S의 '따뜻한 겨울선물'

전선·산전, 소외계층 노인·아동에 방한복 200벌 기부

LS산전 방한의류 기부
LS산전 직원이 12일 안양시 호계동에 있는 안양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저소득노인들에게 방한 의류를 입혀준 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LS산전

LS전선과 LS산전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방한 의류를 전달하는 것으로 새해 첫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LS전선과 LS산전은 12일 본사가 있는 안양 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안양시와 안양시노인복지관에 방한복 200벌을 기부하고 위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LS산전 직원들은 안양시 호계동에 있는 안양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저소득노인들을 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방한의류 100벌을 기부하는 'LS산전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LS산전의 방한복 전달 행사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LS산전 임직원들은 안양지역에서 재활용품 수거를 통해 생계를 꾸려가는 혼자 사는 노인 40여명과 점퍼 입혀드리기, 다과회 등 위문행사를 갖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LS전선은 이에 앞선 지난 6일 안양시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1,000만원 상당의 방한복 약 100벌을 전달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우리 지역 소외된 이웃들이 방한복으로 따뜻한 새해를 맞으실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그룹 계열사 전 구성원들이 나눔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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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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