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지난 47년간 금요일에 시작했던 정기 세일 등 대형행사를 목요일로 앞당겨 시작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백화점 업계에서 정기 행사 시작일을 목요일로 정례화한 것은 신세계가 최초다.
신세계는 설(21일)을 기점으로 '목요일 마케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고객에게 발송하는 행사 전단지와 온라인, SNS 등 각종 광고를 통해 목요일 행사 시작을 알리고 올 봄부터 정기 세일도 목요일에 시작하도록 협력업체와 조율할 방침이다.
신세계가 행사 시작일을 목요일로 앞당긴 것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때문이다.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주말 여가를 준비해야 하는 금요일 대신 목요일에 일정을 잡는 풍속이 확산되고 있어 '주중 쇼핑 편의'를 제공하려면 행사 시작일을 변경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소비자 사이에서 백화점 대형행사는 첫날 가야 원하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 행사일 변경으로 인한 우려도 크지 않다고 신세계는 덧붙였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주중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목요일 마케팅'이 소비침체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설(21일)을 기점으로 '목요일 마케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고객에게 발송하는 행사 전단지와 온라인, SNS 등 각종 광고를 통해 목요일 행사 시작을 알리고 올 봄부터 정기 세일도 목요일에 시작하도록 협력업체와 조율할 방침이다.
신세계가 행사 시작일을 목요일로 앞당긴 것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때문이다.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주말 여가를 준비해야 하는 금요일 대신 목요일에 일정을 잡는 풍속이 확산되고 있어 '주중 쇼핑 편의'를 제공하려면 행사 시작일을 변경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소비자 사이에서 백화점 대형행사는 첫날 가야 원하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 행사일 변경으로 인한 우려도 크지 않다고 신세계는 덧붙였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주중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목요일 마케팅'이 소비침체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