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서울경제TV] “갈 곳 없다”… 올들어 MMF로 10조 ‘뭉칫돈’

12일까지 10조2,240억 순유입… 100조 넘어

글로벌 금융시장 약세로 마땅한 투자처 없어


새해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이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 MMF로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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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12일까지 MMF에는 10조2,24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MMF의 설정액도 단숨에 100조원을 넘어 103조6,303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도 104조4,120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연말 결제 기간이 지나면 법인 등 자금이 대거 몰리는 데다 새해 전세계 금융시장이 동반 약세를 보이자 투자처를 정하지 못한 자금이 MMF로 유입되고 있는 것입니다.
lbk508@sed.co.kr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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