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탈리아 프리미엄 패션브랜드들이 몰려온다

'토니노 람보르기니' '지안프랑코 로띠' 등 잇단 론칭

"아시아 패션의 허브 한국에 이탈리아 럭셔리 감성을 심겠습니다."

30년 전통의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토니노 람보르기니'의 토니노 람보르기니 대표는 지난 13일 한국 론칭 행사를 열고 지금이 한국에 이탈리아 고급 시계와 골프클럽 등 럭셔리 생활제품을 선보일 적기라고 밝혔다. 이 브랜드는 창업주 페르치오 람보르기니의 아들 토니노 람보르기니가 1981년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회사로 아버지가 남긴 기계공학적 유산에 이탈리아의 산업 디자인적 특성을 더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럭셔리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가 한국 공세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이 럭셔리한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수준과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내 손목에 람보르기니'를 표방하는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올 상반기 서울에 대형 플래그십매장을 열고 시계와 골프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기계과 패션의 결합 제품을 개발해 '패션놀러지'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탈리아 정통 럭셔리 가죽 브랜드 '지안프랑코 로띠'도 이달 말 청담동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고 한국 상륙을 알린다. '자물쇠 아이콘'으로 알려진 지안프랑코 로띠 가방은 디자인보다는 스타일을 추구하며 콘셉트 작업부터 제작까지 고객이 관여하는 커스텀 메이드로 100% 수작업이다. 가격대는 최저 300만원에서 1,000만원 대.

/심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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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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