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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베트남서 637억 규모 고속도로 공사 수주

롯데건설이 베트남에서 637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한라건설·한신공영과 조인트 벤처를 이뤄 지난 11일 5,400만달러(한화 637억원) 규모의 베트남 로테∼락소이 고속도로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교통부 산하 구룡공사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베트남 남서부 껀터시에서 끼엔장성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공사다. 롯데건설이 주간사로 지분 36%를 보유하고 한라건설 34%, 한신공영이 30%다.

앞서 롯데건설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65층 규모의 대형 주상복합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와 베트남 북부 옌벤∼라오까이 철도 개량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현재 중부에서는 다낭∼꽝아이 고속도로 공사의 A4 공구와 A1 공구를 시공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공사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베트남뿐 아니라 해외 인프라 공사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권형기자 buz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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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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