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벤처투자 규모와 벤처펀드 결성액이 각각 2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2015 벤처펀드 투자동향'에 따르면 벤처투자 규모는 1,045개 투자사에서 2조1,578억원을 투자해 전년(1조6,393억원)에 비해 27.2%나 증가했다. 벤처펀드 결성액도 2조6,260억원으로 전년(2조5,842억원) 대비 1.6% 증가하며 기록을 갱신했다. 투자한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투자조합의 수익성도 올라갔다. 지난해 투자조합의 연평균 수익률은 7.48%로 2010년 초기 투자 수익률(2.67%)의 3배가 넘는다. 또 선배 벤처기업들이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하면서 재투자로의 선순환 고리가 형성되는 점도 눈에 띠는 대목이다. 신규로 등록한 창업투자회사 14개 중 6개 회사가 기존 창업자와 벤처기업이 설립한 회사다. 중기청 관계자는 "투자 회수 수익률이 높아지고 재투자가 늘어나면서 벤처투자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3년 이내 창업 초기기업과 7년 이내 창업 기업에 각각 6,472억원(31.1%), 5,828억원(27.9%)이 투자돼 총 투자액 중 약 60%의 비중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과 제조업, 서비스업 투자가 평균 1.5%포인트의 증가폭을 보였다.
19일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2015 벤처펀드 투자동향'에 따르면 벤처투자 규모는 1,045개 투자사에서 2조1,578억원을 투자해 전년(1조6,393억원)에 비해 27.2%나 증가했다. 벤처펀드 결성액도 2조6,260억원으로 전년(2조5,842억원) 대비 1.6% 증가하며 기록을 갱신했다. 투자한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투자조합의 수익성도 올라갔다. 지난해 투자조합의 연평균 수익률은 7.48%로 2010년 초기 투자 수익률(2.67%)의 3배가 넘는다. 또 선배 벤처기업들이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하면서 재투자로의 선순환 고리가 형성되는 점도 눈에 띠는 대목이다. 신규로 등록한 창업투자회사 14개 중 6개 회사가 기존 창업자와 벤처기업이 설립한 회사다. 중기청 관계자는 "투자 회수 수익률이 높아지고 재투자가 늘어나면서 벤처투자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3년 이내 창업 초기기업과 7년 이내 창업 기업에 각각 6,472억원(31.1%), 5,828억원(27.9%)이 투자돼 총 투자액 중 약 60%의 비중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과 제조업, 서비스업 투자가 평균 1.5%포인트의 증가폭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