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20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제도 시행에 앞서 세부 내용을 투자자에게 알리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SA와 관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휴대전화 연락처를 남긴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신한금융투자(www.shinhaninvest.com)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오는 3월 시행되는 ISA는 하나의 통장으로 예금과 적금을 비롯해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투자 상품에도 투자할 수 있는 계좌로 일정 수익에 대해 세제 혜택을 준다. 가입 시점 기준으로 전년도에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으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농어민에게도 가입 자격이 주어졌다.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ISA에 납입할 수 있으며 계좌에서 발생한 순소득 중 최대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비과세 초과분은 9%(지방소득세 포함 9.9%)의 세율로 분리과세 된다.
김성진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부장은 “올해 필수 재테크 상품으로 자리잡을 ISA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를 돕고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 ISA에 담을 좋은 상품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