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 20% 이상 자본금으로 출자돼 특구내에 설립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사례집은 콜마비앤에이치 등 연구개발특구의 13개 연구소기업의 성공사례와 성공요인을 카툰과 스토리텔링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투자수익률 552배의 성공신화를 쓴 제1호 연구소기업 콜마비앤에이치를 비롯해 대덕,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의 연구소기업 13곳의 탄생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공공연구기관과 민간기업의 우수 유전자가 제대로 결합했을 때 어떤 폭발성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설립절차와 유형별 특징, 각종 지원혜택 등을 쉽고 친숙한 카툰과 인포그래픽 등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어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기업 경영진, 기술사업화를 고민하는 공공연구기관, 창업을 희망하는 연구원 등 연구소기업 설립주체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소기업은 지난해 71개가 신규 추가돼 2015년말 현재 전국에 총 160개의 연구소기업이 등록돼 있다.
김차동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보유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공공연구기관에게 새로운 대안 제시를 위해 이번 사례집을 발간하게 됐다”며 “연구소기업 우수사례집이 더 많은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해 유익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모델, 연구소기업 이야기’는 이노폴리스 라이브러리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www.innopolis.or.kr) 홍보마당에서도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