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서울경제TV] 직방 지난해 중개보수액 1,840억원.. "올해 3배 더 성장할 것"

2015년 직방을 통한 중개거래 증가 추이 / 사진제공=직방2015년 직방을 통한 중개거래 증가 추이 / 사진제공=직방


부동산 전월세 정보 플랫폼 ㈜직방은 올해 중개보수액이 5,140억원으로 전년대비 3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우 직방 대표이사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015년 한해동안 직방을 통해 거래된 중개보수액이 1,84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거래건수는 36만7,995건, 거래액(전세환산가)은 약 23조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중개보수액이 5,140억원으로 전년대비 180% 성장하고 거래건수와 거래액은 각각 102만8,022건, 64조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이 2012년 1월 최초로 모바일 부동산 정보서비스를 시작한 뒤 만 4년간 이룬 가장 큰 변화는 ‘집을 구하는 공식’을 바꿨다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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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직방에서는 하루 평균 1만5,000여개의 매물이 업데이트되고 있고 서비스 시작 이후 누적 매물 수는 300만개에 달한다. 실제 이용자가 매물 상세 정보를 검색해 확인하는 매물조회수는 월 8,000만회로 집계됐다.

직방이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현안은 지난 4일부터 도입한 ’안심직방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안심녹취서비스(가상 안심번호 사용) ▲매물광고실명제 ▲직방 안심중개사 5계명 준수 등의 요건에 동의한 ‘안심중개사’ 운영이 핵심이다.

현재 직방에서는 이용자가 직방 앱 내에서 매물 정보를 검색하면 안심중개사의 매물 정보를 우선 볼 수 있게 된다. 다만 안심중개사가 정책을 위반하거나 직방 이용자들의 ‘안심 피드백’(매물정보 평가·반영)으로 허위매물 신고가 접수됐을 경우, 안심중개사를 유지할 수 없고 3개월 간 안심중개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직방은 안심중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내달부터 ‘직방카‘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직방카는 직방을 통해 방을 구하러 온 이용자가 안심중개사와 방을 보러 가는 과정에서 이용하는 승용차다. 직방에서 안심중개사를 선정해 차량을 전액 무상 지원한다. 서울지역에서 우선 시행 후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one_sheep@sed.co.kr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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