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롯데건설, 본사 임직원 대상 ‘출퇴근 유연제’ 도입

롯데건설이 올해부터 근무시간을 자율 조정하는 내용의 ‘출퇴근 유연제’를 도입했다.

롯데건설은 21일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 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직원들은 오전 8시에 출근하는 ‘스탠다드형’과 오전 9시와 10시에 출근하는 ‘슬로우 스타트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지난해 12월 처음 공지한 후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창의적 기업문화 조성과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이 목적이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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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스타트형은 각 부서 단위로 전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현장에서 본사로 부서를 옮겼거나 신규 입사자의 경우 입사 다음달부터 유연근무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슬로우스타트형은 부서별 인원의 3분의 1이 넘지 않도록 자체 조정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강제성은 띄고 있지 않고 자유롭게 유연근무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유연근무제 외에도 경직적인 근무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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