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행복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명칭‘세종테크밸리’로 확정

세종시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명칭이 최종 확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1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국제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행복도시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명칭을 ‘세종테크밸리(King Sejong Tech Valley)’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테크밸리는 2월 세종시의 관리기본계획 변경고시 및 행복청의 수도권기업 대상 분양설명회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음달 25일 분양공고를 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올해 안으로 세종시와 협업해 입주기업에게 맞춤형 인재양성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융합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그 운영주체인 세종산학융합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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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융합지구 지정시 산업집적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근로자 교육 등을 위해 5년간 120억원의 국비지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복합용지 내 민간 분양형 지식산업센터를 허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단지의 이미지에 맞는 고층 건축물을 유도하는 한편 수도권 중견기업 유치 인센티브로 활용하고 업종협회 동반이주를 통한 산업클러스터 구축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테크밸리는 기업 유치의 교두보이자 본격적인 도시성장을 견인하는 민간주도 기능 활성화의 첫 단추”라면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집적할 세종테크밸리를 누구나 살고 싶은 경쟁력 있는 행복도시의 제2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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