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오텍,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와 자동차 파킹시스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

오텍은 22일 양평동 오텍그룹 기술연구소에서 국내 엘리베이터 기업인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이하 오티스)와 자동차 파킹시스템(PSB, Parking System Business) 공동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오텍과 협약을 체결한 오티스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를 포함한 사람 이동 제품 관련 세계 최대의 제조 및 유지관리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항공 우주 및 빌딩 설비 산업 분야를 리드하는 다국적 기업 UTC(United Technologies Corp.)의 자회사이다.


오티스의 파킹 시스템은 설치기준 국내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기술 혁신을 통해 회수 시간을 단축할 수있는 포크타입 퍼즐타워의 핵심기술 및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첨단장비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오텍은 향후 오티스와 함께 신규합작법인 설립 후 지분 투자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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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자동차 등록대수 2,000만 시대에 자동차 파킹시스템은 필수 사회 인프라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오텍그룹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오티스와의 협약을 통해 파킹시스템 사업으로의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스마트 파킹시스템을 통해 국내 주차난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국내 대표 인텔리전스 빌딩 솔루션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성희(왼쪽) 오텍그룹 회장과 윌리엄 스트리베(William F. Striebe) UTC그룹 부사장이 22일 파킹시스템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오텍그룹강성희(왼쪽) 오텍그룹 회장과 윌리엄 스트리베(William F. Striebe) UTC그룹 부사장이 22일 파킹시스템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오텍그룹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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