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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소상공인 총출동..'소상공인 축제' 다음달 개최

동네 미용실, 제과점, 보석점 등 최대 5만개의 소상공인 점포가 참여하는 축제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 소상공인연합회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다음 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2만∼5만개의 소상공인 점포가 각종 판촉행사를 하는 ‘우리동네 소상공인 축제’가 열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주요 포털사이트에 지역별로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를 검색하는 ‘캠페인 페이지’를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는 업체에는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고 국내 유력 모바일 블로그·웹사이트 운영자 등을 상대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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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소상공인연합회는 2016년 중점 추진과제로 △“소상공인의 날” 성공적 개최 △소상공인문제가 국정 최우선 과제로 채택되도록 노력 △소상공인의 복지 형평성 확보 △소상공인의 금융 피해 문제 해결 △“소상공인 종합 민원실” 설치·운영 △대·중소상공인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강화 △소상공인 해외 창업 지원 △유관기관, 단체 간 협력 강화 △회원사간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 정례화 등을 제시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지원기금 조성 등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이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내몰리지 않도록 보호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종합 민원실을 설치해 소상공인들의 ‘손톱 밑 가시’를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는 창구로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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