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수리온 의무수송 헬기 첫 비행… 2018년 전력화

수리온 의무후송전용헬기 초도비행 1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한 한국형 헬기인 수리온 의무후송 헬기가 25일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이날 시험 비행은 시험비행조종사 2명과 기술자 1명이 탑승한 가운데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약 20여분간 진행됐다. 수리온 의무후송 전용 헬기는 혹한기 시험, 운용성 평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의무 장비와 비행 성능 등을 검증해 올해 말까지 개발을 마치고 오는 2018년부터 실제 현장에 투입된다. KAI는 다양한 수리온 파생형헬기를 개발해 국내 외국산 헬기를 대체하는 한편 중동·남미 등에 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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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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