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2014년보다 2.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1%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등 고사양 차종의 판매 증가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으나, 중국지역 내 판매 감소와 유로화, 루블화 등 이종통화 약세 영향으로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은 2014년보다 3.0% 증가한 매출액 29조7155억원을 기록했다. 고사양 차종 증가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중국 내 판매 감소와 이종통화 약세로 손익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S(사후관리) 부품사업 부문은 0.7% 증가한 6조3042억원으로 매출액이 집계됐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유럽의 경기 회복에 따라 보수용 부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물류 합리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 김혜영기자 hy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