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철도공단-롯데쇼핑,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협약 체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롯데쇼핑이 ‘KTX울산역 복합 환승센터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서에서 철도공단은 국유철도부지의 점용허가, 출자회사 설립 등에 적극 협조하고, 롯데쇼핑은 환승교통계획 등을 포함한 효율적인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수립해 2018년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15일 울산시와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이에 앞서 롯데쇼핑은 KTX울산역 역세권 부지에 교통 환승시설과 쇼핑몰 및 시네마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사업제안서를 지난해 6월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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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2,572억원을 들여 울주군 삼남면 KTX울산역 앞 7만5,395㎡ 부지에 건축 전체면적 18만468㎡, 지하 1층, 지상 4층의 복합환승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에는 버스·택시·승용차 등 교통 환승시설과 쇼핑몰, 아웃렛, 시네마, 키즈테마파크 등 환승지원시설이 설치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본 협약 체결로 인해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하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철도이용객 편의제공은 물론 울산역 주변의 역세권 개발을 촉진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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