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서동미로시장, 풍성한 설맞이 행사 열려

부산 금정구 서동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인 서동미로시장 육성사업단은 다음달 1일 ‘2016 서동미로시장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동미로시장 육성사업단은 국내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서동미로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시장을 찾는 시민들과 화합하고 따듯한 정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2016 서동미로시장 설맞이 행사’에서는 서동미로시장 내 상가시장 앞에서 떡국 100인분을 준비해 함께 나눠 먹는 ‘떡국 나눔 행사’와 시장상인들과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움직이는 노래방’ 행사를 진행한다.


또 부산의 ‘비류 풍물패’가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길놀이, 판굿 공연’을 펼치는 데다가 밴드 공연도 상시 진행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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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서동미로시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동미로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장도 보고 다양한 이벤트도 즐기면서 설레는 명절 분위기를 미리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미로시장은 지난 2014년 서동전통골목시장, 서동향토시장, 서동시장 등 3대 시장을 통합하면서 조성됐으며, ‘사람과 사람이 서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4년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원으로부터 우수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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