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농진청, 일년내내 잡초 걱정 없는 산소 만드는 법 소개

농촌진흥청은 28일 일 년 내내 잡초 걱정 없는 조상묘(산소)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은 설 전후로 제초제를 이용해 손쉽게 산소의 잡초를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진청은 산소의 잔디 싹이 나오기 전인 2월 초순께 입제형 제초제인 디클로베닐입제, 이마자퀸입제 등을 묘(산소) 주변에 뿌린다. 6∼7월까지 종자로 번식하는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가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뿌릴 때는 일회용 장갑 등을 끼고 산소(10∼33㎡) 면적과 약제에 따라 40∼198g가량을 손으로 뿌려주면 된다. 제초제 양이 적어 뿌리기 힘들 때는 약제와 모래(또는 고운 흙)를 1대3 비율로 섞어뿌리면 좀 더 수월하다. 눈 위에 뿌려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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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에 따라 종자로 번식하지 않는 쑥, 토끼풀, 쇠뜨기 등의 넓은 잎 잡초가 많은 경우에는 3∼4월에 액체형 제초제인 메코프로프액제, 메코프로프-피액제를 물에 타서 뿌려준다. 뿌릴 때는 등에 메거나 손으로 잡고 뿌리는 분무기를 이용한다. 산소(10∼33㎡) 면적과 약제에 따라 3∼16.5ml의 약제를 1.5∼5L의 물에 잘 섞어 2번 정도 골고루 뿌려준다. 하지만 제초제를 너무 많이 뿌리면 약해가 발생해 잔디가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 설명서의 권장량을 지켜야 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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