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박 대통령, 위안부 할머니 등 각계각층에 설 선물

대추·버섯·멸치 등.... 주한 외국 공관장엔 중소기업이 만든 화장품 세트

靑 “북한 미사일동향 예의주시”

박근혜 대통령은 설 명절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에 격려 선물을 보낸다.

정연국 대변인은 29일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박 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 각계각층 주요 인사와 국가 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격려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물은 대추와 버섯, 멸치 등의 농산물과 중소기업이 만든 화장품 세트, 어린이 자율학습용 전자책 등으로 마련됐다.

이 가운데 화장품 세트는 주한 외국 공관장, 어린이 전자책은 가정위탁 보호아동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정 대변인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가정위탁 보호아동, 희귀 난치성 환자, 애국지사와 환경미화원, 다문화 가정, 자활사업참여자 등 사회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분들에게도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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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파악하고 있는 정보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고 내용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NSC 관련 내용은 원칙상 확인해 드릴 수 없는 부분이고,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변했다. 정 대변인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 여부와 관련, “지켜보자. (처리 결과에 따라) 말씀드릴 부분이 있으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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