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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삼성생명의 지분 매입에 이틀째 강세

삼성생명이 삼성카드의 지분을 매입한다는 소식에 삼성카드가 이틀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카드는 전날 대비 7.43% 오른 3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동반 상승했던 삼성생명은 현재 0.46%내린 1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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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전날 삼성카드의 주식 4,339만3,170주를 1조5,404억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소유주식수는 8,325만9,006주(지분 71.86%)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지분 매입은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첫 움직임”이라며 “이는 저수익자산(비금융 계열사 지분) 현금화를 통한 자본 효율성 증대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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