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작년 말부터 지난 1월29일까지 총 4주간 동계 ‘사랑나눔 도시락’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실시해 올해 7년째 맞는 ‘사랑나눔 도시락’ 봉사활동은 작년 12월30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중강의실에서 임직원과 지원 대상 아동이 참여해 발대식을 가진 후 도시락 배달, 멘토링, 외부 나들이 활동 등을 함께했다. ‘사랑나눔 도시락’ 봉사활동은 학교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방학기간동안 현대건설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본사 인근지역 내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멘토링을 진행하는 활동이다. 매년 2회(하계·동계)에 걸쳐 진행하는 봉사활동은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소재 결손가정 아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1월 기준 누적지원가구는 244가구, 지원아동 수는 457명, 봉사활동 참여직원은 1,044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직원들이 도시락 전달 시 아이들과 안부카드를 교환하는 ‘일일편지’ 활동과 평소 문화 활동이 힘든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람, 대학 캠퍼스 투어 등을 함께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이 새롭게 추가됐다.
현대건설은 설을 맞이해 오는 3일 종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잔치를 후원하고 재래시장 상품권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잔치는 단순 후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원 봉사자 약 40여 명이 배식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과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