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지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실적 부진이 우려된다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를 각각 14만5,000원과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지카바이러스 등 외부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두투어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25배에서 22배로 낮췄다.
또 하나투어의 목표 PER도 27배로 기존보다 10% 하향 조정했고, 시내면세점 그랜드 오픈 시기 지연 등을 감안해 면세점 이익 전망치도 낮춰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