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권영순씨

권영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건설근로자공제회 신임 이사장으로 권영순(54·사진) 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이 선임됐다.

공제회는 3일 서울 강남구 본회에서 이사회를 열어 권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3년으로 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행정고시 29회인 권 이사장은 고용부에서 30년가량 근무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고용부에서는 노사정책과장, 광주지방노동청장, 고용평등정책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노동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권 이사장은 "140만 건설근로자의 고용 복지 증진을 위해 퇴직공제 사업을 확충하고 훈련·취업 등에서 총괄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제회는 건설근로자를 위해 건설업체들이 하루 4,000원씩 내는 퇴직공제부금을 관리하며 총 2조7,000억원 규모의 기금으로 각종 복지 사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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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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