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청년인턴사업 추진…청년 인턴 270여명 채용 예정

경기도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올해 1학기(3∼6월)에 근무할 대학생 등 27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에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특히 도는 이들을 기존 단순사무 보조에서 벗어나 도 및 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역점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인턴기간 중 취업특강 및 컨설팅을 2~3회 실시해 직업에 대한 이해와 본인의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 판교테크노밸리, DMZ평화생태공원 등 주요 도정 사업현장을 방문해 경기도의 주요사업과 현장업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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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경기도에 주소를 둔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교)생이며, 휴학생이나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 http://www.gg.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는 전자 추첨과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2일까지 인턴 배치한다.

선발된 인턴은 오는 3월부터 6월 말까지 4개월 간 도 및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시급 7,030원)과 4대 보험이 지원된다.

도는 올해 1학기, 2학기, 여름방학 기간으로 나누어 총 700명의 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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