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설맞이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에 참여한 점포가 일주일간 평균 259만원을 더 벌었다고 4일 밝혔다. 공동세일전 참여 점포는 참여하지 않은 점포보다 일평균 37만원을 더 벌어 행사 7일간 259만원을 더 번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이후에도 공동세일전의 효과가 이어져 참여점포가 미참여 점포보다 하루 평균 33만원 많은 109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일호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국장은 “갑작스런 한파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이 성공적이었던 것은 나들가게 점주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임했기 때문”이라며, “골목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공동세일전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